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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 투자 이어간다"…정의선 부회장,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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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소모빌리티+쇼'서 "인프라 투자에도 정부·지자체 함께 힘 합칠것"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를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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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수소전기차 수요 확대에 맞춰 관련 투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일 ‘2020 수소모빌리티+쇼’를 찾아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살피고 신규투자 의지를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프라 측면에서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현대차그룹이 힘을 합쳐 투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의 개막에 맞춰 민관이 참여하는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8개 부처 장관의 정부 위원, 산업 및 학계에서 임명된 11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다. 정 수석부회장 역시 민간 위원으로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전반적인 수소 생태계와 기술, 안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관련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 충전소 부품과 관련해서도 국산화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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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 직후 정 수석부회장은 정 총리와 함께 25분가량 전시장을 둘러보며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폈다. 가장 먼저 전시장 내 마련된 현대차 부스를 찾은 이들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이 결합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차는 이날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전시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정 총리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절개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3~4년 내 넥쏘의 후속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 총리와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 총리는 한국가스공사 전시장에서 수소건설기계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며 상용화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기도 했다.


하이넷 전시장에서는 유종수 대표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전했다. 아울러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정 총리와 정 수석부회장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두산그룹 3개사 통합 부스를 방문한 이들은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이를 적용한 수소드론 등을 살펴봤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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