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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뉴몬트, 金 가격 상승 수혜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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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돋보기]“뉴몬트, 金 가격 상승 수혜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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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뉴몬트(Newmont·NEM US)는 세계 최대의 금 광산업체로 금값 상승의 수혜를 노려볼 만한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뉴몬트는 생산량 기준 세계 1위의 금 광산업체이다. 경쟁사인 배릭 골드(Barrick Gold)가 2018년 랜드골드(Rand gold)를 합병하여 외형을 키우자 뉴몬트도 2019년 4월 골드코프(Goldcorp)를 합병했다. 뉴몬트의 2019년 기준 생산량은 600만온스(187톤)로 글로벌 금 광산생산량의 5.4%를 차지했다. 2위인 배릭 골드는 547만온스(170톤) 4.9%로 뉴몬트에 이어 2위이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뉴몬트가 금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몬트는 현재 북미와 남미, 호주, 아프리카 지역에 월드 클래스 급의 광산을 보유 중이다. 생산량 비중은 북미 42%, 호주 24%, 아프리카 18%, 남미 17%로 나뉜다. 광산 수명이 10년 이상 으로 현재 가동 중인 광산만으로도 향후 10년 동안 연 600만 온스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구조다.


이 연구원은 “금 가격 상승은 뉴몬트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데, 기준 금 가격을 온스당 1200달러로 가정했을 때, 금 가격이 100달러 상승하면 뉴몬트의 미래현금흐름은 4억달러 증가한다”며 “현재 금 가격은 1700달러 수준이고, 현재 가격이 5년 동안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5년간 150억달러의 미래현금흐름이 신규 창출된다”고 분석했다.


40% 수준의 배당 성향에 분기 배당은 덤이라는 평가다. 뉴몬트는 분기마다 배당을 하고 있는데 최근 2년간 배당성향이 2018년 41.8%, 2019년 42.7% 등 40% 수준이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주당배당금(DPS)이 0.25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배당성향은 62.5%를 기록했다”며 “금 가격 상승과 골드코프 합병으로 인한 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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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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