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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금오공대에 ICT 연구센터 운영 … 재직자 연구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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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Grand ICT 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50억 확보…2028년까지 총 182억 투입

금오공대 정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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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Grand ICT 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그랜드 ICT 연구센터 사업은 현장의 이해도가 높은 지역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분야의 혁신교육과 산업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행기관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 사업에 지방비와 민자 등 총 182억원을 투입, 2028년까지 2단계 프로젝트로 나눠 지능화 혁신교육과 연구를 맡게 된다.

2020년 동북권(경북·강원·대구) 거점센터로 선정된 경상북도는 수행기관인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함께 지방비와 민자 등 총 182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AI,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은 구미지역의 강점인 민(civil)·군(military) ICT 융합분야에 집중된다. 민·군 ICT 융합분야는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부품, 디지털 센서, IoT 기반 스마트기기, ICBM(IoT·Cloud·Big data·Mobile)기반 융합기기 등과 같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폭넓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사업이 기존 대학지원 사업과 차별성은 지역 재직자 교육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포함하고 있고, 지능화 혁신연구 시 재직자가 참여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이다. 내륙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구미 산업단지는 3300여개의 기업, 9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지역 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통해 공동연구 추진과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의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 등록금의 80~90%를 지원(중견기업 80%, 중소기업 90%)하고, 학위취득 후 1년 이상 의무적으로 지역기업에 근무토록 했다. 현재 국내 석·박사 배출인력의 58%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비수도권 대졸자의 지역 내 잔류율은 31.7%에 불과한 실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Grand ICT 연구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북 지역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경북에 남아 지역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인재양성과 강소기업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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