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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미생물 배양 관련 특허…민간 “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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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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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미생물을 대량배양 할 수 있는 배지 제조법과 배양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한다.

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구루바이오틱스 박연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해당 기술은 ‘바실러스 미생물 대량배양용 배지 제조와 배양 노하우’에 관한 것으로, 작물생육증진 및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 공급을 최적화한 미생물배양용 배지 제조법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미생물 분야 박사를 채용해 미생물 배양용 배지를 개발해 왔다.

그 결과 기존 미생물 배지보다 10배 더 생균수의 증가를 보이는 배지를 개발했고, 이 배지에 미생물을 배양하여 고추에 실험한 결과 생육과 과중이 각각 30%씩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미생물 배양 노하우는 농가에서 농민이 직접 미생물을 대량으로 배양해 사용 할 수 있는 손쉬운 기술로 농업 미생물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구루바이오틱스’는 향후 미생물 대량배양용 키트와 같은 다양한 미생물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기술 이전이 친환경농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gom210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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