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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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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대책, 코로나 영향 등으로 확실한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눈길’
호재지역, 불황에 강하고 개발호재 구체화 과정에서 가격 상승 기대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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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5.11부동산대책을 통해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으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이 뜨고 있다. 이러한 지역들은 기본적으로 불황에 강하고 향후 개발호재들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실제로 15만6,50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매교역푸르지오’의 경우 단지 주변의 매교역 일대가 대규모 브랜드촌으로 바뀔 예정인데다 GTX-C(예정)노선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1정거장 거리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들은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0년 입주한 서울 강동구 둔촌푸르지오는 서울 내에서도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9호선 개통에 따라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의 기준층 분양가는 5억440만원이었는데 9호선 3단계가 개통을 앞둔 18년 8월에는 8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됐으며, 지난 2월에는 9억2,000만원(11층)에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5년 분양했으며 GTX-B·C노선의 수혜 단지로 꼽히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전용면적 59㎡A의 분양가는 4억8,000만원이었다. 이후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직후인 17년 11월에는 6억4,018만원(12층)에 거래됐으며,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이 통과된 이후인 19년 12월에는 11억4,300만원(15층)까지 거래됐다. 분양시점과 비교하면 6억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이다.


이처럼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중에서도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GTX 노선이나 주거 쾌적성이 높아지는 대형 공원개발, 재개발ㆍ재건축 등 대규모 주거지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 등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지난 5월 27일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고 경쟁률은 B블록 84㎡OF 기타 접수 기준 213대 1이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ㆍC 노선과 더불어 강북 횡단선(추진 중), 면목선(추진 중)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9일 인천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부평 SK VIEW 해모로’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1호선ㆍ인천지하철1호선ㆍ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부개서초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이 인접하고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과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도 용인 기흥구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한 정거장이면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 계획으로 101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어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으로 경부ㆍ영동ㆍ용서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이를 통한 서울 및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반경 2㎞ 내에는 롯데마트 신갈점, 하나로마트기흥점, AK&기흥,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 등 대형몰이 있어 편리한 쇼핑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은 9일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총 1,34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바로 앞 대청로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금관대로, 남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창원ㆍ부산 등 광역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1년 부산 부전~김해~마산으로 이어지는 복선철도가 개통을 앞둬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김해 장유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장유여객터미널’ 조성 공사도 추진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8만34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은 터미널시설로, 버스 24대와 승용차 77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고 지상 3~20층은 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마트, 병원,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대에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ㆍ59㎡ 총 377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며,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이 추진되는 중이며, 향후 사업지 인근으로 4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SD파트너스(시행)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 공급하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지난해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 송도역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인천항 제1ㆍ2국제여객터미널에 합쳐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이달 개장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짓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약 5만7천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에는 3호선 오금역을 잇는 연장선 감일역(예정)이 들어서게 되며, 인근 3기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라 다양한 교통호재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인근에 감일순환로, 신우실로를 비롯해 서하남IC, 하남IC가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법정 대비 219%인 466대의 주차공간과 높은 층고(4.5~5M)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상업시설은 대로변에 위치해 입주 및 인근 기업들의 고정수요와 감일지구 주거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 대규모 개발 호재 품은 단지 예정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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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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