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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깨끗한 주방, 건강한 지구를 위해 강화 소창 행주

최종수정 2020.05.30 08:30 기사입력 2020.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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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행주

소창행주


전국에서 특별하다는것들은 모두 택배로 받아볼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옛날엔 임금님 진상품이었을 것들도 임금님처럼 집에서 주문하고 받아 쓰고 있다.


택배로 도착한 것은 임금님 진상품중에 하나였던 강화도 소창으로 만든 소창행주이다.

강화는 인삼, 쑥, 순무, 화문석등이 유명한 특산품으로 알려져있는데 소창도 품질이 뛰어나 고려왕실의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소창? 익숙하지 않다!

소창은 목화솜에서 뽑아낸 실을 이용해 만든 23수 면직물로 기저기가 나오기 전에 천 기저귀가 소창으로 만든것이고 이불의 안감으로도 사용했다. 또한 옛날 장례식 관 끈으로까지 사용되기에 ‘태어날 때부터 죽을때까지’쓰는 원단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오랫동안 친숙한 직물이다.


강화도는 1970년대까지 직물 산업이 번성한 고장으로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크고 작은 직물공장이 생겨나고 공장직원들도 수천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1970년 중.후반부터 합성섬류가 생산되면서 대구로 중심이 옮겨 가면서 강화의 직물산업이 쇠락하기 시작해 지금은 소규모 소장공장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강화도의 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소창 체험관도 몇해전 개관했다. 옛방직 공장이 최근 대형 카페로 변화되어 유명해진 것이 강화도의 이런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었다.


직물로써 소창의 특징은 빨리 마르고 흡수력도 좋고 먼지가 없는 것으로 행주로는 아주 제격이다. 깨끗하게 삶아서 사용할수록 더 포근하고 뽀송뽀송해지니 위생적이기도 하다.

1회용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키친타올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던 차에 소창 행주를 만나게 되니 환경도 한번 생각하게 되고 위생도 생각하게 된다.


강화에서 품질 좋은 소창 원단과 고급 무형광 순면 재봉사를 사용하여 튼튼하게 제작된 강화소창!

무형광 천연섬유인 강화소창은 체음에는 옥수수전분의 풀기와 목화씨 가루가 있으며 세탁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두 제거 되고 처음 사용하는 강화소창은 따뜻한 물에 1시간정도 담근후 주물러 풀기를 제거하고 여러번 헹구어준후 베이킹소다, 행주비누, 중성세제, 주방세제, 무형광세제를 적당량 넣고 20-30분 삶은후 헹구어 사용하면 깨끗하게 사용할수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소창 사용하면 깨끗한 주방,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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