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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임영웅 "작년에 지인 통해 '불후의 명곡' 방청객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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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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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과거 '불후의 명곡'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송해 가요제 특집'으로 '미스터트롯' 6인방이 출연했다.

이날 MC 문희준은 "오늘 나와 주신 여섯 분들이 기운이 넘쳐난다. 밝은 분위기다"라며 트롯맨 6명(임영웅, 장민호, 영탁, 정동원,이찬원, 김희재)를 소개했다.


이날 참가자로 출연한 임영웅은 "(출연 제의 받았을 때) 떨렸다. TV로만 보던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서 기쁘다"면서 "밤잠도 설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방청객으로도 왔었다"면서 "작년에 지인 통해서 왔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나는 언제쯤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다). 제가 신인이고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년 만에 나오니까 너무 행복하고 소름 돋는다"면서 "지금도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떨린다. 저 지금 신났다"고 감격했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방청객으로 경연을 지켜보던 임영웅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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