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CB, 금리 동결‥자산매입·유동성 공급 확대(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부진 처방전으로 금리 인하 대신 유동성 공급 확대를 택했다.


ECB는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순자산매입 확대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결정했다. 기대됐던 금리인하 결정은 없었다.

ECB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순자산매입규모를 1200억유로(162조7000억원) 더 늘리기로 했다. 기존 월 200억유로(27조1200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은 그대로 유지된다. ECB는 또 저금리로 유럽은행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LTRO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ECB는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현행 -0.50%와 0.25%로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전격적으로 0.5%포인트 금리인하에 나선 만큼 ECB도 예금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CB는 이번 조치에 대해 "금융시장과 은행 시스템에서 유동성 부족에 대한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필요 시 효과적인 백스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