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구-한글과컴퓨터, ‘마포 브랜드 서체’ 보급 확대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포구, 마포 브랜드 서체 9종 한글과컴퓨터에 무상 제공...한글과컴퓨터, 유·무료 전 제품 통해 서체 비독점적 배포...누구나 이용 가능한 환경 조성 목표…소상공인 디자인·간판 활용 기

마포구와 한글과컴퓨터가 마포 브랜드 서체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포구와 한글과컴퓨터가 마포 브랜드 서체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4일 마포 브랜드 서체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마포구가 개발한 마포 브랜드 서체 9종을 한글과컴퓨터가 운영하는 한컴오피스2018 및 2020 버전의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향후 마포 브랜드 서체의 공급 및 사용 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마포구는 자체 개발한 마포 브랜드 서체를 한글과컴퓨터에 무상으로 제공, 한글과컴퓨터는 회사가 서비스하는 전 제품(유·무료의 SW/시스템/서비스 등)을 통해 이 서체를 비독점적으로 배포하게 된다.


마포 브랜드 서체는 지난해 구가 ‘서체 디자이너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경력 형성,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 개발한 지역 고유의 서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9명은 11개월간 실무경험과 커리어 코칭 등을 통해 각자 1종의 서체를 개발, 지난해 11월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서체는 홍대, 마포나루 새우젓,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등 마포 지역의 특색을 표현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사무환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 브랜드 서체의 대대적인 보급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마포 브랜드 서체를 저작권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등이 디자인 및 간판 제작 등에 마포 브랜드 서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마포 브랜드 서체 9종은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을 통해 내려 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금 현재 한글 프로그램도 누구나 마포 브랜드 서체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며 “다양하게 디자인된 마포 지역 고유의 서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마포 브랜드 서체를 연구 중인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들

지난해 여름 마포 브랜드 서체를 연구 중인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들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