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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3000원 제시…27일 종가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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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제철 의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8218억원, 영업적자 1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매출액 4조1203억원, 영업적자 142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는 자동차 강판 판매 감소에 따른 믹스악화와 일회성 비용 반영, 봉평강 및 판재류 스프레드의 악화가 외형 및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해외부문도 중국법인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영업적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4580억원으로 기대했다. 전년 대비 38.3% 늘어난 추정치다. 매출액은 2.5% 줄어든 20조원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의 판매회복에 따른 자동차 강판 증가와 해외법인 수익성 개선, 스프레드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부진 및 중국 재고 증가 등이 당분간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본격적인 체질 개선도 기대된다. 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제품별로 보면, 자동차 강판은 논캡티브향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고, 고수익 신강종 및 프리미엄 제품의 투입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ESG(환경·사회적책임·거버넌스)의 역량도 강화되는 점도 중장기 투자포인트"라며 "또한 이번 달 발표된 주조 및 단조사업부문의 물적분할과 함께 추가적인 사업합리화 과정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27일 종가는 2만5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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