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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최지우 특출, '천국의 계단' 명대사+소라게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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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불시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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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사랑의 불시착' 유수빈이 최지우를 만나 소라게를 패러디, 웃음을 안겼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북한 5인방에게 카드를 내밀며 스타일 좀 바꾸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얼마 후, 윤세리는 김주먹(유수빈 분) 얼굴에 팩을 해주며 심부름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심부름하러 갈 때는 멋있게 하고 가야 한다며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줬다.

영문을 모른 채 윤세리가 지시한 장소로 나간 김주먹은 최지우를 보고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기뻐 기둥뒤에 몸을 숨긴 김주먹의 모습은 측은함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김주먹을 만난 최지우는 "원래 세리가 이런 부탁 안 하는 애"라면서, "자기가 정말 아끼는 동생들 중 하나라고, 나 보고 싶어서 아주 멀리서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덧붙엿다.


사진='사랑의 불시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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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주먹은 최지우와 권상우가 출연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 명대사 "사랑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것이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먼길을 떠나도"를 읊었다. 그러자 최지우가 "결국 돌아오는 거야"라고 받아줬고, 결국 권상우의 소라게 장면(눈을 감으며 한쪽 눈을 모자로 가리는)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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