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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잠실·압구정 재건축하면 가격 폭등…정부가 개입해야"

최종수정 2019.11.19 15:34 기사입력 2019.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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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의원이 "시장(市場)에 맡겨야" 주장하자 "市長한테 맡기라는 것 아니냐"
"보유세 도입하고 공공임대주택 더 공급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2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2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방안 마련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1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어느국가나 부동산 가격 안정에 정부가 깊이 개입한다"면서 "(집 값은) 자유시장에 맡기면 큰일난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를 사실상 겨냥, "잠실, 압구정 등은 재건축·재개발을 진행하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동산 보유세를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공공임대주택을 더 확고히 공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발언 과정에서 이석주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부동산은 시장(市場)에 맡겨야 한다"고 하자 "시장에 맡기라는 것은 저(市長)한테 맡기라는 것 아니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주변 집 값이 오르는데 따라 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 도덕적 해이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국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부족으로 집 값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이석주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공급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하고있다"면서 "서울시 주택 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었고 공급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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