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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민주당 입당 신청에 후끈 달아오른 ‘나주·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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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 입장문 발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출마 기정사실화…3자 경선 유력

제21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의 총선 열기가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지역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쉽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손금주(무소속) 의원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하는가 하면, 여기에 나주 출신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총선 출마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손금주(무소속) 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가나다 순)

제21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의 총선 열기가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지역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쉽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손금주(무소속) 의원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하는가 하면, 여기에 나주 출신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총선 출마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손금주(무소속) 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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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제21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전남 ‘나주·화순’ 지역구의 총선 열기가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내년 총선을 두고 지역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쉽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손금주(무소속) 의원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하는가 하면, 여기에 나주 출신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총선 출마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6일 손금주 의원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번 민주당에 입당 신청을 냈다.


여기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정치적 행보도 점점 굵어지면서 나주·화순지역의 때 이른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이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줬던 자신(손금주 의원)의 언행에 대한 진솔한 한마디면 반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당헌 당규와 민주적 일반원칙에 따른 중앙당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손금주 의원의 선(先)사과 후(後)입당이란 견해를 밝혔다.

또 출마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관련해서는 “농협이라는 공조직을 끌어들인 출마 행보는 결코 농업·농촌을 위한 정당한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하며 “김 회장의 농업에 대한 충정이 진심이라면 농업인의 생존권도 감당하기 어려운 농협을 더이상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통해 손금주 의원에 대한 입당여부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중앙당이 손금주 의원을 입당 허가하고 신정훈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3자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가지 않겠냐는 지역 정가의 분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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