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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진보단체, 美 대사관저 담넘어 시위…경찰청 "경비 대폭 강화"

최종수정 2019.10.19 11:48 기사입력 2019.10.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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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 추가 배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한 미국 대사관저 경비가 대폭 강화됐다. 앞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대서관저에 무단 침입해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사관저에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약 80명)를 추가 배치했다. 기존 의경 2개 소대(약 30명)가 대사관저 경비를 맡아왔으나 앞으로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와 의경 2개 소대가 함께 근무를 선다.


야간의 경우 의경 2개 소대가 근무하는 체제에서 경찰관 기동대 1개 제대(약 30명), 의견 2개 소대가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전날 오후 대진연 회원 17명은 사다리를 이용해 서울 중구 덕수궁 옆 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진입했다. 이들은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외쳤다. 또 관저 대문 앞에서 스크럼을 짜고 앉아 대문을 두드리며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50억 달러를 내라며 협박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17명과 침입을 시도한 2명을 각각 건조물침입과 건조물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해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노원경찰서, 종암경찰서 등으로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대사관저에 무단 침입한 이유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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