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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유예에 재건축↑" 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18주째 상승

최종수정 2019.10.18 14:41 기사입력 2019.10.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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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유예에 재건축↑" 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18주째 상승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단위 %)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달 말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일반아파트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재건축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관리처분인가 이후 단지들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예되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라 18주 연속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는 0.05% 올랐고 재건축은 0.18%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모두 0.02%씩 올랐다.


서울은 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과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강동(0.19%), 금천(0.16%), 구로(0.15%), 강남(0.14%), 양천(0.10%), 동작(0.09%), 성북(0.09%), 광진(0.07%) 등이 올랐다. 강동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등 일반아파트도 500만~2600만원 상승했다. 금천은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2차와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접한 구로도 대단지인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과 대림1차·2차, 구로동 구로두산이 250만~3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9%), 평촌(0.04%), 중동(0.04%)이 올랐고 광교(-0.05%), 일산(-0.04%), 산본(-0.02%)은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아데나팰리스와 야탑동 장미현대,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이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와 무궁화진흥, 평촌동 초원성원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거래가 부진한 광교는 상현동 광교경남아너스빌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일산 역시 일산동 후곡5단지영풍, 한진, 장항동 호수2단지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광명(0.14%), 의왕(0.07%), 김포(0.06%), 부천(0.06%), 의정부(0.06%), 과천(0.05%), 안양(0.05%) 등이 올랐다. 반면 거래가 부진한 이천(-0.01%)과 남양주(-0.01%)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한창이지만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0.03%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2% 상승했다.


서울은 금천(0.07%), 구로(0.06%), 성북(0.06%), 송파(0.06%), 강서(0.05%), 관악(0.05%), 양천(0.05%) 등이 올랐고 서대문(-0.01%)이 유일하게 떨어졌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와 가산동 두산위브가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과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가 올랐다. 신도림동 우성1·2·3차와 구로동 삼성래미안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길음뉴타운2·3·4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김포한강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전세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기동 수정마을쌍용예가 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위례는 입주연차가 짧은 단지에 수요가 이어지면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4%), 의왕(0.09%), 광명(0.08%), 성남(0.08%), 안양(0.07%), 부천(0.06%) 등이 올랐다. 반면 새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는 고양(-0.05%), 평택(-0.01%)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이번 금리 인하로 주택 구입에 따른 이자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이미 시중 은행의 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져 온 상황인 데다 대출 규제가 촘촘하다.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반증으로도 볼 수 있어 부동산 수요 위축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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