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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정재훈 한수원 사장 "원자력·신재생 공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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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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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4일 "원자력과 신재생이 공존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사장은 "2024년까지는 원전 수가 늘어나고, 원전이 줄어드는 것은 2025년부터"라며 "신재생과 원전이 함께 갈 수 있는 (발전비중) 포트폴리오를 통해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탓에 원전 을 수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적극 해명했다. 그는 "원전 수출 사업은 한수원이 책임지겠다"라며 "현재 체코·폴란드·이집트 등에서도 신규 원전 수주를 활발히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당 의원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대한 한수원의 입장을 재차 질의했다. 이날 오전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한울 3·4호기 보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정 사장은 "신한울 3·4호기는 정부 로드맵인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일단 빠진 상태지만 지난해 6월15일 이사회에서 이미 발전허가 났기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사업자인 한수원은 정부 방침 따라야 해서 정부와 국회에서 새로운 결정 내려주신다면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겠다"고 답했다. 이에 오후 속개된 국감에서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은 "보류의 정확한 뜻이 무엇이냐"고 질의했고 이에 정 사장은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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