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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실사판' 알래스카 국립공원서 춤추는 아기 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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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 주 보즈만 출신의 사진작가 로버트 호손(21)이 지난 7월 미국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춤추는 새끼 곰의 모습/사진=로버트 호손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몬태나 주 보즈만 출신의 사진작가 로버트 호손(21)이 지난 7월 미국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춤추는 새끼 곰의 모습/사진=로버트 호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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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영화 '정글북'의 곰 발루처럼 춤추는 아기 곰의 모습이 포착 돼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새끼 갈색 곰이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 주 보즈만 출신의 사진작가 로버트 호손(21)은 지난 7월 미국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춤추는 새끼곰을 목격했다.


호손은 새끼 곰이 어미 곰을 즐겁게 해주려는 것 같았으며, 카메라를 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발로 일어나 양 발을 번갈아 들고, 팔을 휘두르는 새끼 곰과 이를 지켜보는 어미곰의 모습이 담겨있다.


호손은 진흙에 무릎을 꿇고 곰들이 맛조개를 캐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에 이 사진들을 찍었다고 말했다.

미국 몬태나 주 보즈만 출신의 사진작가 로버트 호손(21)이 지난 7월 미국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춤추는 새끼 곰의 모습/사진=로버트 호손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몬태나 주 보즈만 출신의 사진작가 로버트 호손(21)이 지난 7월 미국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춤추는 새끼 곰의 모습/사진=로버트 호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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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미 곰은 새끼 곰이 이러한 행동을 하기 훨씬 전부터 내 존재를 알고 있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새끼 곰의 행동은 어미를 놀라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끼 곰은 인간을 처음보는 것 같았다"라면서 "곰은 나를 향해서 몇 걸음 내딛고는 빠르게 어미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호손은 "이렇게 독특한 포즈를 취한 곰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운이 좋게도 나는 새끼 곰의 흥미를 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사체다. 이런 사진은 항상 사람들을 웃게 한다"면서 "누가 아기곰을 좋아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손은 "새끼 곰들은 위협당하지 않을 때에도 위협을 알리는 행동을 때때로 취하기도 한다"라며 "어미 곰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잠재적인 위협을 피하려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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