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스코·현대제철, 제철소 고로 조업 유지하기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철소 용광로 정기보수 절차

제철소 용광로 정기보수 절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의 제철소 고로 브리더(안전밸브) 개방이 가능하게 됐다.


환경부 민관협의체는 3일 포스코와 현대제철 의 고로 브리더 개방을 인정하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로 브리더 개방이 불가피한 상황"라며 "철강업계가 브리더를 개방할 때 개방일자, 시간 및 조치 사항 등을 지자체에 보고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철강업계는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가루(미분탄) 투입을 최소 3시간 이전에 중단하고, 용광로 내 압력 조정을 위한 풍압을 낮게 조정하는 등 작업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2020년까지 기술 검토를 거쳐 4개의 브리더 중 방지시설과 연결된 세미 브리더밸브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은 지자체로부터 각각 제철소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통지 받았다. 두 제철소가 고로 브리더를 개방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는 이유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환경부 결정에 대해 "철강업계는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적 눈높이에 맞춰 더욱 엄정하고 투명하게 환경개선을 실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