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송도맥주축제 3년 연속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롯데멤버스가 인천 지역 엘페이·엘포인트(L.pay·L.POINT) 서비스 및 제휴사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9 송도맥주축제'에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송도맥주축제는 음악과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지는 국내 대표 맥주문화축제로, 매년 30여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는 'Pause, Let It Beer'라는 주제 아래,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 EDM 파티, 버스킹, 커버댄스,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롯데멤버스는 축제 기간 엘페이·엘포인트 브랜드 부스와 스테이지, 엘포인트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무대 2개 중 하나가 엘포인트 브랜드 스테이지로 꾸며져, 울랄라세션, 플라워, 김연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 20여 개 맥주 브랜드 매장에서는 방문객들이 현금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엘페이 간편결제 서비스가 지원된다. 행사장에서 엘페이로 3회 이상 결제한 고객들은 휴대용 미니 선풍기도 받을 수 있다(선착순 900명).

이와 함께, 엘페이·엘포인트 브랜드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포토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랜드 부스 방문고객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종이 썬 캡과 물티슈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200명에게 프로에잇청담 아이라이너, 세잔느리터치베이스, 바이예랑톤업크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엘포인트존에는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된 평상 33개가 준비된다. 다른 한쪽에는 올해 개점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닭강정부스와 롯데리조트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승준 롯데멤버스마케팅부문장은 "어느덧 국내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송도맥주축제에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맥주축제는 입장료가 따로 없으며,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음주가 허용되는 축제인 만큼 주차 공간은 제공되지 않는다.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합정, 강남, 일산, 수원까지 왕복하는 e-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