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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ABS 발행 21조5000억원…전년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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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ABS 발행 21조5000억원…전년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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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BS 발행총액은 2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조1000억원 대비 10.8%(2조6000억원) 감소했다. 발행건수는 73건으로 전년 동기 78건 대비 5건(6.4%) 줄었다. 상반기 말 기준 ABS 발행잔액은 184조8000억원이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공공법인과 일반기업은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는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찍어내는 모기지유동화증권(MBS) 발행액은 10조4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12조원 대비 13.3% 감소했다. 금감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2017년 이후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매출채권 ABS 발행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비 34% 감소했다. 금감원은 "통신사의 단말기할부대금채권 ABS 발행 감소와 항공사의 항공운임채권 ABS 미발행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신용카드사의 ABS 발행액은 지난해 상반기 1조2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조4000억원으로 183.3% 증가했다. 카드사가 조달비용 감축 등을 위한 자금조달수단 다변화로 회사채 발행규모를 줄이고 ABS 발행규모를 늘린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카드사 회사채 발행액은 11조원에서 6조3000억원으로 4조7000억원 줄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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