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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인양행, 일본에 포토레지스트 중간재 공급 안하면 차질…정치권도 인정한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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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경인양행 이 강세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인양행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경인양행은 26일 오전 11시2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80%(540원) 오른 7390원에 거래됐다.

경인양행은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재료로 알려진 '광개시제(Photo Initiator)'와 'PAG(Photo Acid Generators)'를 만든다. 이 제품은 특히 실리콘 기판과 LCD 패널에 적용되는데 경인양행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인 투명 PI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내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소재 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일반 소재·부품·장비의 경우 2021년부터 6년간 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에 자리한 경인양행 본사를 찾았다. 이해찬 대표는 "소재·부품산업이 스스로 자립하지 않고서는 취약성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인식한 게 큰 성과"라며 "어렵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다. 지금이라도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투입해 소재·부품산업을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가능한 당겨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인양행 와서 보니까 여기서 만드는 재료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서 일본 사람들도 (경인양행이) 공급 안 해주면 어쩌나 걱정한다고 들었다"며 "상호의존적 관계기에 외교적으로 잘 풀어나갈 사안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늘 여기 와보니까 다른 한편에서 매우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일본 포토레지스트 생산 과정에서 경인양행이 이른바 포토 엑시트 제너레이터를 공급하지 않으면 그쪽에서 차질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또 하나의 중요한 기술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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