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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1위

최종수정 2019.07.26 06:00 기사입력 2019.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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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그룹별 종합점수. (자료=국토교통부)

▲ 2018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그룹별 종합점수. (자료=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8개 특별·광역시 그룹에서는 광주가, 9개 도 그룹에서는 전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현재 교통안전법에 의해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국토부 장관은 전년도 계획의 추진실적을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등 효과 부문 등 총 2개 부문 12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시에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특별·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체 1위를 차지한 곳은 광주로 90.9점을 기록했다. 광주가 포함된 특별·광역시 그룹에서는 이어 부산이 88.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구(85.9), 서울(82.4) 등 순이었다. 도 그룹에서는 전남이 90.2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강원(89.1), 경기(86.6)가 뒤를 이었다.


광주는 시설 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과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에서 고득점을 차지했다. 특히 광주는 교통안전 관련 시설개선에 265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고 약 101만건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해 시설 개선 및 단속 실적이 높은 점이 고득점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적뿐만 아니라 효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광주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 120명에서 지난해 76명으로 36.7% 줄어들었다. 전남 역시 시설개선에 약 91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113만건 가량의 단속을 실시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를 387명에서 330명으로 14.7% 감소시켰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의 경우 평균 5.2%가 감소한 특별·광역시 중에는 36.7%가 줄어든 광주가 가장 높았고 부산(25.0%), 대구(18.9%) 순이었다. 반면 늘어난 곳도 있었다. 울산은 오히려 23.4%가 늘어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11.1%), 대전(8.1%), 인천(8.1%)도 증가세를 보였다. 도는 평균 7.6%가 감소했고 19.9% 감소를 이뤄낸 전북이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강원(16.5%)과 전남(14.7%)이 뒤를 이었고 반대로 제주와 충남은 각각 2.5%와 0.9% 증가세를 보였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은 "평가가 실적부문과 효과부문으로 구성돼 사업집행실적 뿐 아니라 실제 결과로 이어지는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평가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 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지자체가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해나가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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