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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디오픈 챔프' 라우리 "세계랭킹 17위로~"

최종수정 2019.07.23 07:56 기사입력 2019.07.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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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라우리가 148번째 디오픈 우승 직후 '클라레저그'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포트러시(북아일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셰인 라우리가 148번째 디오픈 우승 직후 '클라레저그'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포트러시(북아일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디오픈 챔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세계랭킹 17위로 점프했다.


2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98점을 받아 지난주 33위에서 16계단 치솟았다. 이날 새벽 북아일랜드 로열포트러시골프장(파71)에서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148번째 디오픈(총상금 1075만 달러)을 제패해 포인트를 쌓았다. 2015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째다.


라우리는 특히 1951년 이래 무려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북아일랜드는 지리적으로 아일랜드섬이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함께 영국의 일부인 복잡한 지역이다. 아일랜드가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할 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계가 많은 북아일랜드는 그대로 남았다. 가톨릭과 개신교의 종교 갈등이 이어지면서 1998년 평화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유혈 사태가 반복된 이유다.


골프에서는 다행히 아일랜드와 자유롭게 국경을 왕래하는 지역이라 반감이 덜하다. 아일랜드골프협회(Golfing Union of Ireland)는 실제 1891년 창설 이후 북아일랜드 지역까지 관할하고 있다. 라우리는 최종일 경기 내내 북아일랜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라우리 역시 "골프에 있어서 우리는 한 나라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이 우승컵은 여러분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등 '톱 5'는 변함이 없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6위로 올라섰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디오픈 준우승을 앞세워 20위에서 13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안병훈(28) 55위, 임성재(21) 63위, 강성훈(32) 69위, 김시우(24ㆍCJ대한통운) 71위 등 4명이 '톱 100'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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