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특징주]까스텔바쟉, 상장후 반토막…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급반등

최종수정 2019.07.11 10:52 기사입력 2019.07.11 10:52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설립한 골프의류 업체 까스텔바쟉이 강세다. 상장한 뒤로 연일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이날 급등한 이유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반사익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쟉 은 11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67%(300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0일 상장한 까스텔바쟉은 장 중 한때 2만12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로는 줄곧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 9일 1만850원까지 하락하면서 고점 대비 50% 가까이 급락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프랑스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선보인 '까스텔바쟉' 상표권을 인수했다. 상표권을 바탕으로 골프 웨어를 만들었고 2016년 까스텔바쟉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브랜드를 선보인 지 10개월 만에 매장 100호점을 열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까스텔바쟉은 2016년 설립한 후로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출액이 연평균 65.7% 늘었다. 1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40.2%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에 2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국내 골프시장에서 까스텔바쟉이 빠르게 매출을 늘려나가면서 성장성을 입증하고 나니 해외에서 협업 요청이 이어졌다. 지난해 대만 업체 킹본과 골프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대만 현지에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연초 중국 최대 골프용품 온라인 판매 업체인 100골프와 골프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티몰 B2C 온라인 패션 부문의 최고 운영 사업자인 이링쥬와 캐주얼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엔 코니글로벌과 신발 부문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신발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골프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브랜드가 강세다. 골프웨어도 마크앤로나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