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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14일 … 전자시계·전자담배 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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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형식은 예년과 같아 … EBS 교재·강의 연계율 70% 유지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 공개 … 성적통지표는 12월4일 배부금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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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1월14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년과 같은 출제 방향과 형식을 유지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도 공개한다.


4교시 탐구 영역 문제지에는 수험생이 선택한 2개 과목을 헷갈리지 않도록 과목명을 분명히 표시하도록 하고, 답안지도 한층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인쇄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7일 공고했다.


우선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에는 접수내역 변경이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12월4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하며,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 명의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 역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 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4교시 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4교시 탐구 영역 문제지에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목명을 강조해 표시하고, 성명과 수험번호 기재란 옆에 선택과목 기재란을 신설했다. 4교시 답안지는 탐구 제1선택 과목 답란과 제2선택 과목 답란을 다른 색으로 인쇄해 수험생들이 선택 과목 답란을 손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나 녹음테이프를,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제출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인 경우 응시수수료(3만7000~4만7000원)를 납부한 다음 전액 환불받는 방식으로 면제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등이다.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며,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는 물론 전자담배도 소지해서는 안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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