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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퀸 콘서트, 20~30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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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내년 1월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Queen)' 티켓 발매가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18일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 티켓 예매율이 95%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정석과 VIP석, R석, S석 등의 경우 예매 개시 1시간만에 매진됐다. 퀸이 1970년대~1990년대 활동했던 그룹인데다, 이번 내한 공연이 2차례 진행되고, 공연까지 7개월라는 긴 시간이 남았음에도 이 같은 예매 실적은 이례적인 일로 풀이된다.

특히 퀸의 전성기 시절을 직접 접하지 못했던 20대와 30대가 전체 예매자의 73%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해 국내에서10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퀸이라는 밴드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퀸의 팬덤이 새롭게 확대,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이후 퀸의 노래들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역주행 하는 등 퀸의 새로운 팬덤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이 최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퀸 공연은 내년 1월18일과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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