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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G20서 미·중협상 타결 어려워…'모든' 수입차 관세 검토"

최종수정 2019.06.18 04:29 기사입력 2019.06.1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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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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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17일(현지시간)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ㆍ중 무역협상의 전격 타결은 어렵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미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ㆍ중 무역협상 결렬시 기꺼이 남은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로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간 무역협상 전격 타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G20 회의가 2500쪽이 넘는 협정문을 놓고 협상할 장소가 아니지 않느냐"면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향후 협상을 잘 해나가자는 합의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또 "결국은 협상으로 미ㆍ중 무역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우리가 이미 밝혀 온 대로 기꺼이 관세 부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도 지난 주 "행정부는 협상 결렬의 경우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일치돼 있다"면서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스 장관은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곳이지만 중국 시장은 무너졌고, 유럽 시장도 어려움이 있다"면서 "미국 시장에선 마진율이 높은 큰 차들이 많이 팔리며 이는 무역 협상에서 우리가 미국 내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많은 자본 투자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잠재적 관세를 가속화하고 있을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EU를 포함한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방송된 A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에 관세를 반드시 부과해야만 하겠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나는 관세의 위력 또한 이해하고 그 때문에 (관세전쟁으로 현재 타격을 받는) 미국 농민들도 결국에는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현재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나머지 중국 제품 전체에 추가로 25%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공청회를 진행한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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