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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이노 맞소송 유감…지재권 보호야 말로 국익을 위한 길"

최종수정 2019.06.10 13:48 기사입력 2019.06.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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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적재산권 보호야 말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것"

소모적 논쟁보다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할 것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LG화학 SK이노베이션 의 맞소송에 대해 "자사의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를 두고 경쟁사에서 맞소송을 제기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LG화학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영업비밀침해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같은 날 LG화학은 입장문을 통해 "거듭 강조해왔듯 LG화학이 제기한 소송의 본질은 30여년 간 쌓아온 자사의 핵심기술 등 마땅히 지켜야할 권리를 보호하는데 있다"며 "앞서 두 차례나 SK이노베이션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자사의 핵심 인력에 대한 채용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해왔지만, 도 넘은 인력 빼가기(76명)를 지속했고 이 과정에서 핵심기술이 다량 유출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법적 대응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주장하는 '산업생태계 및 국익 훼손', '근거없는 발목잡기' 등은 오히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저해하고 국익에 반하는 비상식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경쟁사에서 주장하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또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이미 조사개시를 결정한 사안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이 '근거없는 발목 잡기'라고 표현하는 점 역시 안이한 상황 인식 이라고 지적했다.


LG화학은 "후발 업체가 손쉽게 경쟁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활용하는 것이 용인된다면 그 어떤 기업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묵과하는 것이야 말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산업 경쟁력이 무너뜨리고 국익을 저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경쟁사의 주장에 대해 소모적 논쟁보다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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