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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옛 사옥, 스타트업 전진기지 '프런트원'으로 탈바꿈

최종수정 2019.06.10 10:00 기사입력 2019.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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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창업 플랫폼이 내년 5월 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 들어선다. 프런트원(FRONT 1)으로 명명된 이 공간은 국내 '스타트업의 전진기지이자 생태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10일 서울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해 '프런트원' 착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마포혁신타운으로 불렸던 이 공간은 이날 혁신성장을 맨 앞에서 이끌겠다는 의미에서 '프런트원‘으로 정식 명명됐다.


금융위는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창업센터를 만들기 위해 신보 옛 사옥을 활용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조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 광장의 2배(연면적 3만6259㎡)의 신보 옛 사옥은 지난해 7월부터 리모델링작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리모델링을 위해 석면을 제거하고 구조물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프런트원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제조·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위해 제조공간과 실험공간 등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D프린터 센터, 딥테크 센터, 바이오랩 등이 만들어진다. 특히 청년 인재들이 만나 함께 배우고 일할 수 있도록 전체 공간의 절반가량을 개방공간으로 만든 점도 특징이다.


금융위는 금융·멘토링·인재매칭·판로개척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든 곳을 한 곳에서 종합지원하는 동시에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동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금융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혁신창업 클러스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업가정신과 금융이 하나의 생태계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정부가 인프라를 형성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은 창업 멘토링부터 아이디어 교류, 투자자금 조달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지리적인 뭉침'이 중요하다"면서 "금융위는 이곳을 국내에 산재한 창업 네트워크를 하나로 모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신보는 물론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디캠프, 핀테크지원센터, 아산나눔재단, 창업진흥원, 서울창업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지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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