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지난해 3월 만든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소유한 공공자원시설을 개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6일 밝혔다.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와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부산혁신도시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축구장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서관 등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 및 족구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이다. 또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문성초등학교에 간이실외수영장 설치(1억원)해 학생 수영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선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관에서 농구장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야구장 및 배드민턴장을, 한국KDN과 한국KPS는 족구장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실내체육관을 개방하고 있다.
울산혁신도시는 한국석유공사의 수영장 및 실내체육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테니스장,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의 풋살장이 개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에 한국석유공사가 수영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온 결과 연간 22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 충북혁신도시의 법무연수원 등 5개 기관, 전북혁신도시의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6개 기관, 경북혁신도시의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에서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개방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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