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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갇힘사고 발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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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7일 오후 2~3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해 국내 승강기 갇힘 사고 등으로 인한 119 출동은 2만 7000여 건에 달했다. 2014년 1만5000여 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민관이 함께하는 사고 대응 훈련이 필요한 이유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7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에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승강기 사고·고장 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안전교육(40분), 실전훈련(20분)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과 아파트 관리소장, 기타 승강기 관리자 등 150명이 참석키로 했다.


안전교육은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이뤄진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문강사가 승강기 중대사고 및 갇힘사고 사례, 대처요령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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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훈련은 꿈나무종합타운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구청, 용산소방서, 승강기안전공단, 보수업체 관계자 등 20명이 승강기 갇힘사고를 연출, 승강기 전원 차단(2차 사고 예방) 및 출입문 수동 조작, 구조 절차를 이어간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에 갇힌 주민이 비상통화장치로 구조를 요청하면 승강기 관리자는 즉시 소방서, 유지관리업체에 연락을 해야 한다”며 “구조대 도착 전까지 승객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년 말 기준 용산구 내 승강기는 3640대다. 공동주택 내 승강기가 1605대로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용도별로는 승객용(2977대)이 가장 많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4년 대비 지역내 승강기 숫자가 26% 증가했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건축과(☎2199-75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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