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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패스신소재, 미국 희토류 중국 의존도 낮춰…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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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네패스신소재 가 강세다. 미국이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네패스신소재는 23일 오전 9시2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80원(4.95%) 오른 8050원에 거래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은 2010년 일본과 영토 분쟁 당시 희토류 수출을 중단했다"며 "지난해 기준 세계 생산량의 71%가 중국으로부터 공급됐다"고 말했다.


희토류는 독특한 자기적 성질이 있어 영구자석이나 기억소자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풍부하나 경제성 있는 경우가 드물어 희토류란 이름을 얻었다.


그는 "미국은 2015년 말 조업을 중단했던 마운틴 패스 광구에 대한 채굴을 지난해 재개했다"며 "최근 호주 광산업체 리나스와 미국 화학업체 블루라인이 합작으로 미국에 희토류 분리정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 줄이기를 이미 시작했다. 마운틴 패스 광산의 생산량만 처리하게 돼도 미국의 연간 수입량 상당 부분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소요 시간을 얼마나 줄일지가 관건이라고 방 연구원은 봤다.


그는 국내 희토류 관련주로는 네패스신소재를 꼽았다. 네패스신소재는 희토류 공정화 기술을 보유한 지알이엘 지분 51% 취득을 결정했다. 올 3분기 국내에 희토류 공장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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