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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이솔루션, '깜짝 실적' 기록…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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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000억·영업이익 400억 달성 가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메리츠종금이 오이솔루션에 대해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성장 흐름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지수.문경원 연구원은 15일 오이솔루션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 97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6% 늘어난 434억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1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국내 통신 3사의 5G 투자 확대로 국내 매출 비중은 83.4%를 기록했으며, 10Gbps·25Gbps 트랜시버 등 5G 관련 매출도 올 1분기 316억원(전체의 72.8% 비중)을 차지한다"며 "상용화 초기인 만큼 제품 마진도 우수해 201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20% 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 흐름은 올 하반기까지 계속된다. 정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올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동시에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도 함께 제시했다"며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540억원으로, 국내 5G 투자 관련 물량 증가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 통신 3사의 설비 투자 집행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2분기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매출액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K텔레콤 비중이 확대되는 점도 강조했다. 기존 거래의 대부분은 KT와 LG유플러스에서 나왔다고 한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의 경영 상황 악화로 제품 공급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SK텔레콤향 매출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 Verizon의 5G 상용망 구축에 따른 광트랜시버 제품 공급이 가능하고, 일본은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재 북미, 일본 5G 사업자 대응을 위해 노키아, 삼성전자 , 후지쯔, NEC 등과 5G향 10Gbps·25Gbps 트랜시버 벤더 등록 및 승인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여러 제반사항 고려해 보면 올해 연간 실적은 2000억원대 매출액과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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