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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안전' 최우선…"첫째도 둘째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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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지정…중소협력사에 노하우 전파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9일에 열린 '국민안심사회를 위한 안전한 KOGAS 결의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한국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월 29일에 열린 '국민안심사회를 위한 안전한 KOGAS 결의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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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사회ㆍ협력업체와 다양한 안전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지자체ㆍ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매월 다양한 안전테마를 정해 대(對)국민 안전의식 증진을 위한 안전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안전 분야에서 쌓은 30여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지역 중소협력사에 전파하는 일도 앞장서고 있다. 13명의 안전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지난해 군산도시가스 등 4개사에 안전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와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올해는 11개 중소협력사로 확대해 안전문화 전파와 공유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안전수칙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하고, 굴착공사 등 위험현장 44개소에 불시 안전점검을 시행해 32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가스공사의 전 건설현장에 휴게시설을 설치, 폭염경보 발생시 건설근로자의 휴식시간(2시간)을 보장한다.


또한 안전ㆍ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본사 이전 지역인 대구 동구 안심과 반야월 지역에 '살기 좋은 안심(安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에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세대 안전 점검ㆍ보수 및 소화기 구매ㆍ배치 등 다양한 안전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발굴한 주민 불안지역 40곳에 대해 1억원 상당의 CCTV 구매를 지원해 지역사회 지역범죄 예방에도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가스공사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재해율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최저)를 달성했다. 산업재해율은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자수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를 평가한다. 지난 2017년 최저 재해율 달성에 이어 이번에도 0.09%(공공기관 평균 0.53%)를 기록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현재 106명 수준인 사내 안전전문가를 더욱 양성하고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BP등 3사)과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안전 이슈에 대해서 전사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ㆍ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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