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별세…한진그룹 경영권분쟁 가능성·주가 변동성↑"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물론 주가 변동성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별세: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란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송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한진 한진 close 증권정보 002320 KOSPI 현재가 17,390 전일대비 450 등락률 -2.52% 거래량 35,701 전일가 17,840 2026.05.20 13:30 기준 관련기사 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 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 ,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950 전일대비 850 등락률 -3.29% 거래량 1,211,193 전일가 25,800 2026.05.20 13:30 기준 관련기사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 한국공항 한국공항 close 증권정보 005430 KOSPI 현재가 73,8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34% 거래량 19,166 전일가 74,800 2026.05.20 13: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공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효과" 한국공항, 1Q 영업이익 149억원…흑자전환 한국공항 현금배당 결정…보통주 1주당 1000원 ,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5,850 전일대비 220 등락률 -3.62% 거래량 1,731,876 전일가 6,070 2026.05.20 13: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는 한진칼 한진칼 close 증권정보 180640 KOSPI 현재가 108,9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2.42% 거래량 96,385 전일가 111,600 2026.05.20 13: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부다페스트 매일 직항 뜬다…오스트리아 운수권은 주 4회→21회로 의 지배구조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진칼은 국민연금 및 KCGI로부터 지분 견제를 받고 있다. 조 회장 별세가 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직전 공시일인 지난해 12월31일 조 회장 일가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8.95%다. 조 회장 지분이 17.84%로 가장 크다.
조 회장 부인 이명희 씨나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3남매 등에 지분이 상속되면 상속세를 내야 한다.
송 연구원은 "상속세율이 50%라 가정하면 한진칼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03%로 KCGI와 국민연금의 지분율을 합친 20.81%보다 적다"며 "상속세 관련 할증 및 실제 세금납부를 위한 현금 조달 여부 등 구체적인 대응과 관계없이 지분만으로도 최대주주 위치를 위협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분구조 취약성이 존재했던 한진 및 한진칼의 지난 주주총회가 원만하게 사측 제안 안건이 통과된 채 끝났던 사실을 고려하면 잠재적으로 (조 회장 일가에) 우호적인 주주도 일정 부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주가 변동 폭은 당분간 커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한진칼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에 베팅했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하락해왔고, 주주행동주의 형태로 전개돼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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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연구원은 "조 회장 별세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도 상·하방 변동 폭이 커질 수 있게 됐다"며 "지분율 매입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겨 주가 상방 변동 폭이 확대될 수 있고, 반대로 (조 회장 일가가) 경영권 위협을 느끼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식으로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시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주가 하방 변동 폭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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