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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아이, 스마트폰 유리 기술력 우위 바탕 고공행진

최종수정 2019.04.07 20:27 기사입력 2019.04.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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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강화유리 가공업체인 유티아이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폴더블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티아이 는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165.8% 상승했다. 지난해 말 568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뒤 지난 5일 1만5100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사상 최고가다. 기관 투자가가 27만주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0.4%에서 2.28%로 높아졌다.


유티아이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다. 스마트폰의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을 만족시키고, 엄격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아 2015년 하반기 갤럭시 노트5부터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가 점차 고화소화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 투과율, 지문방지 기능, 강도 등은 중요한 차별 요소 가운데 하나다. 현재까지 글라스를 대처할 소재나 기술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티아이 는 세계 최초로 대형원장 생산방식을 개발했다. 다른 경쟁사의 셀 생산 방식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생산성과 정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전공정을 내재화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티아이 는 레이저 커팅 기술도 확보했다. 강화된 글라스를 정밀 절단하는 기술로 경쟁사가 주로 사용 중인 CNC 기술보다 정밀하고 생산성도 높다. 카메라 커버글라스, 지문인식센서 커버글라스 등 중·소형 박막 글라스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시장 확대 가능성도 커졌다. 유티아이 는 플렉시블(Flexible OLED) 커버 윈도우에 들어가는 유리를 연구 개발했다. 폴더블폰이 궁극적으로 유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수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가 유리로 변경될 경우 유리 관련 가공기술을 가진 업체가 주목받을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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