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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빌딩 공실률 9.1%…전분기比 1.2%p↓

최종수정 2019.04.07 10:31 기사입력 2019.04.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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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9.1%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신규 공급 빌딩이 없었던 상황에서 YBD(영등포권)에서의 공격적 임대 마케팅 강화로 인한 공실면적 해소가 주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YBD를 비롯해 CBD(도심권)와 GBD(강남권) 모두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소폭 줄었다. CBD는 외국계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2곳의

빌딩에 각각 신규 출점하면서 공실을 일부 해소해 공실률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12.2%의 다소 높은 공실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임차인 위주 시장 특성을 보이고 있다.


GBD는 지난해 중순 공급된 신규빌딩으로 발생한 공실면적이 지속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1분기의 경우 대기업 계열사들의 임차수요가 나타나며 전기 대비 0.8% 하락한 4.9%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YBD는 주요권역 중 가장 큰 공실률 하락폭을 나타내며 2013년 이래 처음으로 한자릿 수 공실률을 기록했다. IFC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임대 마케팅을 전개하며 지난해 초 급등했던 공실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판교권역은 IT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임차수요로 0%대의 공실률이 지속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엔 CBD에서 2개의 대형 오피스빌딩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어 이로 인한 신규 공급면적이 공실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 전반적으로 CBD를 제외하고 대형 오피스빌딩 공급이 제한적이므로 이러한 요인이 GBD와 YBD 공실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경기 하락에 따른 오피스빌딩 임차수요 위축 등이 오피스 빌딩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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