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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엘앤씨바이오, 피부 이식재 경쟁력 바탕 추가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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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유안타증권 엘앤씨바이오 에 대해 피부 이식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피부 이식재 시장의 높은 시장 확장성을 감안하면, 엘앤씨바이오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는 시트형(메가덤)과 파우더형(메가필) 등 맞춤형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적응증(화상 피부 이식·유방 재건·코 성형·위 절제·임플란트 등)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인체 조직기반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박 연구원은 "의료기기의 경우 임상 횟수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단기간에 제품 출시할 수 있다"며 "엘앤씨바이오는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유착 방지재·이종 연골·동종 연골 치료제·동종 지방필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동종 연골치료제의 경우 사용 편의성이 크고 조직 경화가 개선되는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실적도 강점이다.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30억원 및 97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55.3%, 77.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피부 이식재 관련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 지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엘앤씨바이오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공모가 2만400원) 이후 36.2% 하락(11월23일 종가 기준)했고, 이후 완만한 상승 국면을 지속하며 저점 대비 68.6% 상승했다고 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가공 기술을 확보해 다수의 지식재산권(특허 19건·디자인 6건)과 연구개발 실적(기초·산학연구 18건, 임상연구 22건, 정부 과제 10건 등)을 보유했다고 한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무세포 동종 진피를 가공(기증 인체 조직 냉동 후 가공)하는 형태로 제품을 제조하는데, 거부반응이 낮고 이식 후 자기조직으로 전환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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