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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변外 핵시설 가동 포착' 보도에 "면밀히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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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최근 북한의 서해 미사일발사장 재건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발사장 엔진시험대에서 포착된 2대의 크레인. 엔진 지지 구조물이 다시 조립 중이어서 건설 자재가 주위에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최근 북한의 서해 미사일발사장 재건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발사장 엔진시험대에서 포착된 2대의 크레인. 엔진 지지 구조물이 다시 조립 중이어서 건설 자재가 주위에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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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12일 '군 당국이 영변 외(外)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정황을 포착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핵 시설 동향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핵시설 동향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며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으로 공개가 제한됨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군 당국이 영변 핵시설 이외의 추가 핵시설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주한미군이 지난달 중순 경북 성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기지 내 부지 70만㎡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우리 정부에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며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현재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준비 단계로 보시면 된다"며 "정부는 기본방침대로 민주적, 또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법에 따라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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