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세계 경찰’ 인터폴이 매년 3월7일을 ‘전 세계 순직경찰 기념의 날’로 지정하고 업무수행 중 부상하거나 순직한 경찰관을 기억한다.
인터폴은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프랑스 리옹 인터폴 사무총국에서 김종양 인터폴 총재 등 집행위원과 사무총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순직경찰 기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 총재는 인터폴 본관 입구에 마련된 순직경찰 기념비에 헌화하는 등 기념식을 주도했다.
김 총재는 기념식에서 “인터폴이 직접 순직경찰을 위한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경찰관들이 인터폴을 통해 굳건히 협력하고 ‘보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폴은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최대 국제경찰 협력기구다. 김 총재는 지난해 11월21일 한국인 최초의 인터폴 수장으로 선출돼 세계 경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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