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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소재 사업 재편 속도…'포스코케미칼'로 통합

최종수정 2019.03.03 16:46 기사입력 2019.03.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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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소재 사업 재편 속도…'포스코케미칼'로 통합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일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포스코켐텍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회사는 포스코케미칼로 회사명을 바꾼다고 밝혔다. 사명변경은 오는 18일 주주총회 정관변경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기초소재부터 에너지소재 분야까지 포괄하는 사명을 통해 사업영역을 명확히 하고, 포스코 그룹을 대표하는 화학·소재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켐텍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키로 결정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상장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이전 작업을 마무리된다.


포스코는 2010년 포스코켐텍을 통해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소재 음극재 제조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어 2011년에는 포스코ESM을 설립해 양극재 사업에도 진출해 2사 체제로 운영해 왔다.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을 합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음극재 통합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배터리용 고용량 양극재 설비 역시 2020년까지 연산 2만4000t 규모로 광양 율촌산단에 조성된다. 이는 40kwh급 전기차 배터리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같은 2차전지 양극재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포스코켐텍은 2191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키로 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1만5000t 설비를 포함해 연산 3만9000t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포스코켐텍은 자회사 피엠씨텍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도 추진하기로 해 이미 생산하고 있는 천연흑연 음극재와 더불어 음극재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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