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23일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화부터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슬플 때 사랑한다'는 23일 오후 9시10분부터 4회 연속 방송했는데, 시청률이 9.7%~10.5%, 9.7%~9.9%로 집계됐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갈등하는 남녀의 격정적인 멜로를 담고 있다.
첫 화에선 강인욱(류수영)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윤마리(박하나)와 그녀의 안타까운 모습이 계속 눈에 밟히는 의사 서정원(지현우)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펼쳐졌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첨예한 갈등을 잘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 화가 방송된 23일부터 현재까지 ‘슬플 때 사랑한다’는 실시간 검색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첫 화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가졌다.
드라마 제작진은 “첫 방송에선 윤마리와 강인욱, 두 인물을 둘러싼 강한 서사가 주를 이뤘고, 이후엔 또 다른 극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윤마리와 서정원의 짙은 감정 교류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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