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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21~22일 국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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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18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주 주도 간디나가르의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 구자라트 투자서밋(VGS 2019)'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18일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주 주도 간디나가르의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도 구자라트 투자서밋(VGS 2019)'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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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22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 후 국빈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모디 총리는 올해 우리나라를 국빈으로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2015년 이후 4년만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도 있다"고 했다.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13억5000만명)와 세계 6위의 경제 규모(2조 60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7%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신남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이기도 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그간 다져 온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기존의 교역·투자, 인적·문화 교류를 넘어 인프라, 과학기술, 우주, 방산 등 분야로 확대해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구체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관계는 2015년 5월 모디 총리 국빈방한 계기에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양 정상은 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도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당시 합의했던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을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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