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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미'의 시대…숲세권 아파트에 눈길

최종수정 2019.02.04 09:20 기사입력 2019.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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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 저감효과
주거 선택기준에서 숲세권을 순위에 두는 수요자들 관심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인근으로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집 주변 녹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 흡수하고, 잎과 가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숲 내부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의 효과로 미세먼지를 신속히 침강시킴으로써 숲이 미세먼지를 줄여준다. 실제로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는 숲이 없는 지역에 비해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다.

친환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의 분양도 주목할 만 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3지구에는 청룡두천 수변공원 26만㎡와 체육공원 16만㎡가 어우러진 총연장 4.5km의 수변생태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넓은 중앙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 A 노선 운정역(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운정 3지구의 첫 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한사미'의 시대…숲세권 아파트에 눈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 오는 2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인왕산과 안산, 백련산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11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A1, A2블럭에 선보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병풍산을 비롯해 고가제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주위에 위치한다. 담양군이 보유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추월산, 담양호, 소쇄원 등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담양군 최대 규모로 2개 단지, 전용면적 59~95㎡, 총 680가구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다. 계양산과 인접해 있으며 영신공원, 효성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과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학의천, 관악산, 학운공원, 운곡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평촌 신도시의 편리한 생활편의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 59~105㎡, 총 11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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