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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원룸 월세 변동폭 '용산' 최고…서남권·동북권 부담 적어

최종수정 2019.02.05 06:05 기사입력 2019.0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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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월세변동성 전체 평균의 2.6배…수요 몰리는 12월, 월세 가장 높아

지난해 서울 원룸 월세 변동폭 '용산' 최고…서남권·동북권 부담 적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난해 서울 원룸 월세 변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최고는 69만원, 최저는 46만원으로 23만원에 달했다.


5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25개 구) 월간 원룸 월세 추이를 조사한 결과 6월 원룸 월세가 가장 낮았고 12월 월세는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의 방 구하기가 시작되는 12월에 월세가 상승하고 4월에는 월세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 한해 원룸 월세 변동폭이 제일 컸던 지역은 용산이었다. 용산의 평균 월세는 6월 69만원, 10월 46만원으로 최고와 최저의 차이가 2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변동성(표준편차)으로 환산하면 6.14로 25개 구 중 가장 큰 변동 폭이다. 전체 평균이 2.32였다. 이어 노원 3.37, 서초 3.35, 중랑 3.08 등이 뒤를 이었다. 약 100만개 원룸 매물(전용면적 33㎡이하)을 전수 조사한 후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산출한 결과다.


월세변동성이 낮은 지역은 미아, 장위, 수유 등 강북구로 월세변동성이 0.37에 불과했다. 최고와 최저 월세의 차이가 1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보였다. 서울 서남권에 속하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의 월세변동성도 1에 근접해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금천의 경우 최고값은 36만원, 최저값은 33만원이었다.


가장 월세가 높았던 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서초는 월세가 가장 낮았던 4월과 5월에도 각각 56만원, 55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 평균 값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적은 셈이다.

강규호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파트장은 “원룸 월세 시장은 아파트 전월세, 매매 시장과 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 정책이나, 부동산 시장의 영향보다는 주 수요층인 2030세대의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동이 크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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