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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결연의지 투샷'…"폭발하게 될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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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곽동연/사진=SBS 제공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곽동연/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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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마지막까지 단 2회! 학교 사유화 사립재단 비리 척결될까?!”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이 서로 다른 분위기를 드리운 ‘결연의지 투 샷’을 선보인다.

유승호·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에게 애증과 열등감이 있는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9년 전 악연이 된 두 사람은 9년 만에 설송고에서 복학생과 이사장으로 재회해 수정(조보아 분)을 사이에 둔 삼각구도 로맨스와 설송고 비리를 사이에 두고 날선 대립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7, 28회 방송에서 채민(장동주 분)을 옥상위에서 구한 복수(유승호 분)는 세호(곽동연 분)에게 “그때 내가 널 구할 수 있었으면, 우린 지금 달랐을까?”라며 9년전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더 이상 도망치지 말라는 조언을 전한 바 있다. 복수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세호는 이후 수정과 박쌤(천호진)을 만난데 이어 당신의 부탁 사무실을 찾았다.

이후 복수가 설송고 비리의 내막을 밝혀내는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세호가 기자들 앞에서 “제가 바로 9년 전 강복수씨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입니다”라며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마지막을 2회 남겨두고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곽동연이 극과 극 ‘결연의지 투 샷’을 연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복수가 화가 난 듯 세호를 노려보고 있고, 세호는 그런 복수를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복수가 건넨 말에 갈등하던 세호는 복수가 먼저 자리를 떠나자, 홀로 남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괴로워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세경(김여진 분)의 독설과 채민 사건을 통해 세호의 상처를 알게 된 복수와 세호 사이에 묘한 변화가 느껴지는 대화가 오고갔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함께 설송고 비리를 소탕하고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는 세호의 상처를 알게 된 복수, 그리고 각성한 채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세호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끌어 모았다”며 “마지막을 향해가면서 더욱 폭발하게 될 유승호, 곽동연의 호흡을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29, 30회 방송분은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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