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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중국은 1개 품목 최대 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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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각 국의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해 사상 처음 수출 400억달러를 달성, 특·광역시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세계 각 국이 관세를 통한 무역보호 대신 기술무역장벽, 동·식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추세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은 여전히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와 협력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에 나선다.

해외인증 지원 분야는 CE(유럽연합), JIS(일본), CCC(중국) 등 모두 347개로 올해 총사업비 1억 7100만원을 투입해 중국의 경우 업체당 1개 품목에 최대 900만원으로 2개 품목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기타 국가는 업체당 1개 품목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올해 1월 이후 규격인증을 신규 취득(갱신 포함)하고자 하는 품목 또는 공고일 이전 인증획득이 진행중인 품목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타 기관에서 중복지원을 받았거나, 현재 선정돼 진행중인 동일품목은 제외된다.

다음달 15일까지 인천시 기업지원포털비즈 오케이 (bizok.incheon.go.kr)를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모두 44개 업체(중국 23개, 기타국가 21개)를 대상으로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이 결과 중국의 경우 전체 23개 품목 중 87%인 21개가 화장품, 식품분야인 CFDA 인증을 받았고, 기타국가는 공산품 분야에 68%인 13개사가 EU국의 CE 품목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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