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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에 울었던 쇼박스 '뺑반'으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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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영화 '마약왕'의 흥행부진으로 주가가 내리막을 걷고 있던 쇼박스 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뺑반'을 시작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쇼박스는 지난 18일 322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대비로는 6.98% 상승이다. 쇼박스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급격한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8일 주가는 3010원을 기록, 11월 말 대비 23.02% 밀렸다.
이는 영화 마약왕의 흥행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마약왕은 186만명의 관객수 기록에 그쳤다. 손익분기점은 부가판권 제외 450만명 내외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쇼박스의 영업이익을 기존 71억원에서 38억원으로 낮췄다.

다만 영화의 흥행은 부진했지만 OTT판매 등으로 어느정도 부진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약왕은 글로벌 OTT로의 판매가 활발히 진행됐다"며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수익도 의미있게 인식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화함께 올해 영화의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올해에는 약 8편의 작품이 선을 보일 전망인데 지난해 5편 대비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첫 작품은 뺑반으로 오는 30일 개봉될 예정인데 기저효과가 있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견인할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OTT향 판매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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