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조합에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오후 7시 조합이 개최하는 시공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GS건설 등 주요 대형 건설사들도 참석한다.
총 8087억원 규모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권이 다시 시장에 나오며 건설사들의 관심도 커졌다.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 4곳에 이어 전날 현대건설도 시공 참여 의향서를 냈다. 이날엔 GS건설에 이어 삼성물산도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이날 각 건설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듣고 총회를 열어 수의계약 대상 건설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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