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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시공권 넘어가나…대림·대우·포스코·롯데 '관심'

최종수정 2019.01.03 19:11 기사입력 2019.01.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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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잇달아 조합원 대상 간담회 진행
HDC현대산업개발, 시공권 박탈 총회 오는 7일 개최
현산 측은 총회금지가처분신청하며 갈등 증폭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계약을 맺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사업에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시공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이 HDC현대산업개발 시공권 박탈을 논의하는 사이,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는 수순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4개 건설사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에 시공 입찰의향서를 냈다. 이달 9일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10일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8000억원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두 차례의 유찰 후 세번째 입찰을 통해 지난해 4월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사 선정 계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900억원 규모의 특화설계 비용 등을 둘러싸고 조합은 HDC현대산업개발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

작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실수라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본계약 협상 과정에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달 7일 시공사 선정을 취소하는 안건으로 조합은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HDC현대산업개발과 일부 조합원이 해당 총회에 대한 총회금지가처분신청을 내면서 갈등은 증폭되는 양상이다. 조합 측은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추진중이다. 또한 일부 조합원이 이달 20일 조합장 해임과 직무정지를 위한 임시총회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포3주구는 전용면적 72㎡ 1490가구로 구성됐으며, 조합은 이를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재건축 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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